먼치킨 애니 추천/먼치킨 로맨스/일본 만화/애니

저는 20대 여성이지만 중학교 시절부터 애니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판타지 로맨스 액션 하렘물 안 본 장르가 없죠 

(고어물이나 공포, 너무 잔인한류는 안좋아해서 거의 안 봤습니다..)

제일 처음 본 애니는 '뱀파이어기사'라는 역하렘 로맨스 피폐(?) 물입니다. 어쩌다가 이 애니를 접하고 보게 됐는지는

기억이 정확하게 나진 않지만 제 첫 일본애니라는 점은 명확하게 기억이 나네요 ,,,

그때 당시 저희 집에는 거실 컴퓨터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면 가방을 집어던지고

네이버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열심히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제가 중학생이었을 당시는 저작권법이 강하지 않아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애니들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장르는 로맨스이지만 딥한 멜로물은 또 안 좋아하고 그렇다고 너무 로맨스에만 집중되어 있는

스타일도 아니고 액션 판타지물도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뱀파이어 기사를 다 보고 난 후에 아직까지도 

제 기준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는 '소울 이터'와 같은 장르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러면 오늘은 제가 최근게 재미있게 봤던 먼치킨 (판타지, 액션) 물을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샌 넷플로 많이 애니를 봐서 넷플 추천작이 많을 수 있습니다~)

 

1.  <이 세계 삼촌>  2022

"17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이제는 중년이 된, 타카후미의 삼촌이 어느 날 눈을 뜬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고 마법의 힘을 휘두르며"

 

제가 추천하는 작품들 중에 가장 최근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작이니까요!

처음엔 애니 썸네일만 보고 보기가 꺼려졌지만 줄거리를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전 삼촌이 원래부터 마법사이고 흔히 판타지 장르가 그런 것처럼 현재에서 죽고 환생해서 중세시대에서 시작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한 번 더 꼬아서 중세에서 현재로 돌아온 시점이 시작이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조카에게 용사 담을 들려주고 알고 봤더니 삼촌이 엄청난 먼치킨으로 저쪽 세상을 제패하고 돌아온 이야기가 펼쳐지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저쪽 세계에서 많은 히로인을 만나 엄청난 대시(?)들을 받지만 삼촌은 모솔에 연애 젬병 눈치 0 캐릭터라 그게 대시인 줄 하나도 모르고 연애한번 썸 한번 제대로 안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게 은근 너무 웃기고 삼촌 캐릭터랑 잘 어울려서 정말 재밌게 봤던 애니입니다. (근데 삼촌 작화는 정말 별로야,,,, 1990년대 애니인 줄,,,)

 

이 세계 삼촌은 1기에서 완결이 되는 스토리가 아니라 2기까지 이어지는 스토리인 거 같습니다! 넷플에서는 회차 위에 1기가 적혀서 나오지 않아서 2기가 없는 작품인 줄 알았는데(보통 2기로 이어지거나 제작이 되면 1기라고 뜨거든요..)

1기 마지막에 굉장히 애매하게 끝나다 보니까 2기가 있구나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  <전생슬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관하여)>  2021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괴한에게 습격당해 목숨을 잃은 미카미 사토루는 천문학적 확률로 이 세계에 전생하지만, 최약체 몬스터로 유명한 슬라임으로 전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최근에 나온 먼치킨 애니 중 가장 많은 화제와 대중성을 몰았던 작품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겠죠!

애니를 모르는 친구들도 전생슬 하면 아 그 제목 긴~ 슬라임 만화?라고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만큼 애니를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죠.

 

대충 전생에서 죽었던 주인공이 환생했더니 판타지 세계에서 제일 허약체인 잡몹 슬라임으로 환생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슬라임으로 살아가면서 점점 먼치킨이 되어 마을까지 만드는 성장 먼치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슬라임이기 때문에 무성이며 연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추천을 하는 이유는,,

너무 재밌어요 다회차 달려도 될 만큼 말이죠(이미 본 사람 아직 볼 작품 없으면 전생슬이나 다시 정주행 하라고~!)

 

저도 전생슬은 3번 다시 봤습니다. 다시 볼 때마다 안 보였던 연출들이 눈에 들어오고 캐릭터 간의 관계들을 이미 다 알다 보니 점점 진행되는 관계 스토리도 더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넷플 기준으로 2기까지 나왔고 OAD도 올라와있습니다!

 

아직 이 애니를 보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당장 보시길,, 시간 순삭당합니다.,

 

4.  <원펀맨>  2015

"괴수들이 출몰하는 현대 도시. 취미로 히어로 일을 하는 사나이가 나타났다. 반짝이는 대머리에 맹한 얼굴, 다소 촌스러운 복장을 한 사이타마는 아무리 봐도 유약한 소시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혹독한 훈련을 거쳐 비현실적인 힘을 손에 넣은 인물이다. 그 힘을 이용해 어떤 괴수나 로봇도, 심지어 외계인까지 주먹 한방으로 해결해 버리는데... 하지만 악당들을 너무 금방 쓰러트려버리는 바람에 아무도 그의 노고를 알아채지 못한다...?!"

 

또 너무 유명한 작품이죠! 하지만 먼치킨 추천에서 원펀맨이 빠진다? 그건 팥 없는 찐빵, 치즈 없는 피자 라고 할 수 있죠

원펀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대머리' ,,,, 그렇지만 애니를 보면 아시겠지만 원래 주인공은 풍성충이었다는 걸 알 수 있죠,,, 역시 강한 힘에는 강한 책임이 따르는 법일까요,,,, (그래도 머머리는 너무했지,,,)

 

애니에선 제목답게 주인공은 원펀치 한 번으로 모든 적을 무너뜨립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 작품의 커다란 이야기를 알고 애니를 보기 시작했을 때는 아니 내가 아무리 뭐든 빠른 전개진행이 있는 만화를 좋아한다지만 모든 적을 원펀치만에 죽이면 스토리라고 할 게 있을까? 2회 만에 끝나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진행만 계속되다 보면 쉽게 지루하고 스토리의 긴장감이 없겠죠? 그럼 이렇게까지 유명한 작품이 되지 않았을 거고요 애니를 직접 보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스토리가 무척 탄탄하고 진행이 매끄러운 작품입니다.

 

넷플 기준 시즌 2까지 나왔고 3기 제작 확정이 나고 제작이 되고 있다고는 들었는데 정확히 언제 방영예정 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 빠르면 이번 연도 하반기나 늦어도 내년엔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5.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2020

"친구의 권유로 VRMMO 게임을 시작했으나, 게임 지식이 부족하여 방어력에 특화된 캐릭터를 만들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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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은 다 남자가 주인공인 애니를 추천해 드렸는데요! 이번 작품의 먼치킨 주인공은 여자입니다!

여자 먼치킨,, 참 흔하지 않은데요 제가 특히 기억하는 여자 먼치킨 애니면 회장님은 메이드사마라는 꽤 고전 로맨스물 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요새는 그래도 예전보단 여자가 주된 스토리의 메인인 애니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애니를 그냥 보는 걸 좋아하는 반머글인 제 입장에선 주인공인 남자이건 여자이건 크게 상관은 없는데요 (스토리랑 연출 작화만 좋으면 좋음,,)

그래도 판타지 먼치킨 장르 여자주인공은 신기하긴 합니다 

 

이 애니는 직접 중세시대로 넘어가거나 현실이 판타지인 게 아니라 vr게임 속이 이 만화의 배경입니다. 게임을 잘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vr세계에서 아픈 게 싫어서 방어력에 몰빵 하다 보니 그게 오히려 먼치킨이 되어 아무도 주인공을 쓰러뜨리지 못하는 지경까지 오게 되는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그리고 먼치킨 애니 중에 작화도 무척 귀엽고 말랑말랑한 편이고 빌런들도 제 기준 말랑말랑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개그 먼치킨 물이라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

 

넷플기준 한 개의 시즌만 존재하며 2023년에 시즌2까지 나온 작품입니다!

 

6.  <방패용사 성공담> 2019

 

이번 작품도 방패와 관련된 먼치킨 애니인데요 사실 똑같은 방어 주력 주인공이라는 사실 외엔 닮은 점이 하나도 없는 완전 다른 애니입니다. 

여기 작품은 작화가 말랑하지도 주인공이 말랑하지도 않으니까요,,, 오히려 까칠하달까,, 

그리고 스토리도 전작에 비해 좀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의 내용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렇다고 또 너무 딥하진 않아요..)

 

그래도 주인공이 아싸로 다니다가 동료도 생기고 스토리 진행도 약간의 고구마는 있지만 대부분 시원하게 진행되고 스토리도 지루하지 않은 게 딱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먼치킨류 애니입니다! 그리고 작화도 무척 괜찮은 편이고요!

넷플 기준 한 개의 시즌만 존재하며 2023년에 시즌3이 완결 났고 시즌4 제작 중이라고 알고 있어요!

 

7.  <오버로드> 2015

"가상 세계에서 현실처럼 플레이하는 체감형 게임, 통칭 DMMO-RPG의 전성기 2138년. 위그드라실의 최강 마법사, 모몬가는 쓸쓸히 나자릭 지하 대분묘에서 종료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앞에는 이제껏 본 적 없었던 세계가 펼쳐지면서 생기는 이야기"

마지막 추천 작품이네요 이 작품은 제가 시즌 3까지 봤었는데 시즌 4까지 나왔더라고요!

 

역시 주인공이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최강 마법사인 그것도 세계관 최강자 설정입니다.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작품처럼 게임 속이 주된 애니의 배경인데요. 게임이 종료된 이후에 게임에 갖힌 주인공과 서버가 종료된 게임속 세상을 다룬 이야기라 엄청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현실에서도 오래되거나 인기가 사라져서 서버 종료가 된 게임들이 많잖아요! 엠비티아이 N의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서 게임이 서버가 종료되거나 책 엔딩, 애니 엔딩 이후 그 속 캐릭터들은 어떻게 될까 완결과 동시에 바로 그냥 세계가 끝날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많은데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신선했던 것 같아요! 

 

제가 추천한 먼치킨류 애니들 중에 가장 본지 오래되고 1기가 제작된 지도 오래된 작품이다 보니 작화나 연출점에서 최근애니에 비해 좀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순 있지만 그래도 애니로 4기까지 제작되었고 만화도 아직 연재 중이다 보니까 스토리면에서는 뒤지지 않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엄청 분위기 있고 무서워 보이는 주인공이지만 사실 순진하고 투박한 모습들도 있고 귀여운 면도 있어서 매력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캐릭터(부하)들 과의 케미도 좋고 애니가 끝나고 나오는 미니미 캐릭터들의 스핀오프 내용들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여기까지 판타지 액션 먼치킨류 애니 추천을 들고 왔는데요!

다음엔 학원/로맨스 애니추천을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