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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영화 추천 넷플릭스 애니 추천 '목소리의 형태' 힐링 애니

노랑노랭 2024. 3. 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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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천해 드릴 애니는 힐링 애니 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목소리의 형태'라는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목소리의 형태 <2016>

 

"따분한 게 질색인 아이, 이시다 쇼야. 간디가 어떤 사람인지, 인류의 진화과정이라든지, 알게 뭐람. 어느 날 쇼야의 따분함을 앗아갈 전학생이 나타났다. 니시미야 쇼코. 그 아이는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쇼야의 짓궂은 장난에도 늘, 생글생글 웃고만 있다. 짜증 난다. 그의 괴롭힘에 쇼코는 결국 전학을 갔고, 이시다 쇼야는 외톨이가 되었다. 6년 후, 더 이상 이렇게 살아봐야 의미가 없음을 느낀 쇼야는 마지막으로 쇼코를 찾아간다. 처음으로 전해진 두 사람의 목소리. 두 사람의 만남이 교실을, 학교를, 그리고 쇼야의 인생, 쇼코의 인생을 바꾸기 시작한다."

 

큰 주인공은 비장애인 이사다 쇼야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여자 주인공 니시미야 쇼코로 스토리가 진행이 됩니다!

 

사실 이 작품을 처음 보면서 다 큰 성인의 입장으로 봤을 땐 청각장애이인 쇼코를 괴롭히는 쇼야가 너무 못돼 보이고 뭐 저런 애가 다 있담 하고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는데요.

 

다시 생각해 보니 사실 그 시절 내가 저 아이 또래만 됐어도 나도 그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 어린 시절을 생각해 봐도 유년시절엔 아무런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은 우리가 정상처럼 느껴지고 어떠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비정상처럼 느껴져 신기해하기도 하고 혹은 무섭기도 하고 나와는 다른 생명체처럼 느껴지고 그랬던 거 같아요.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장애인 친구들, 특수학급 아이들이 있었고 1-4교시까지는 같은 수업을 듣고 5-7교시는 다른 수업을 들었던 경험이 있는데요.

 

그때는 원하지 않아도 돌아가면서 그 친구들 케어를 해줘야 하고 우리가 따로 시간을 내서 그 친구들을 도와주는 봉사를 억지로 해줘야 했을 때 마냥 좋은 기분이 들지 만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못된 생각이죠,,,

허나 그 시절에는 왜 그렇게 그게 싫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내 시간을 저 아이들에게 뺐기고 있고 나는 하기 싫은데 억지로 봉사를 해야 하는 현실이 무척이나 싫었던 것이 아니었을 까요? 

 

하여튼 쇼야도 그런 저처럼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쇼코의 보청기를 매일 뺏고 버리고 망가뜨리면서 쇼코를 괴롭히는데요 괴롭힘에 지칠 때로 지친 쇼코는 전학을 가게 되고 쇼코를 괴롭혔던 주동자였던 쇼야는 외톨이가 되게 됩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점점 지나 6년 후,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어린 시절의 잘못을 고백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다시 친해지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쇼야는 많은 성장을 하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잔잔한 연출과 예쁜 작화 감동을 주는 스토리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인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들이 장애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들에게 어떤 것들이 상처가 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요?

 

이상 <목소리의 형태>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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